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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체포된 남성이
독극물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 달 18일,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조사를 위해 소환됐다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숨진 61살 A씨가,
부검 결과 독극물인 청산염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체포하면
흉기나 독극물 소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돼 있다"며
관리 소홀여부 등에 대해 감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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