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양산, 부울경 ′씽크탱크′ 도약하나?


◀ 앵커 ▶

부산 인접도시 양산이
각종 산업분야와 관련한
비영리 시험*연구기관들의 집합소로
도약을 계획 중입니다.

양산이 가진 장점과 잠재력이
서서히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는데
자세한 소식 정세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산업 전 분야에 대한 종합 시험·인증·기술컨설팅을 하는
KTR,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본사는 과천에
그리고 용인과 인천, 울산 등 전국 각지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전기 전자를 비롯해 , 계량·계측,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시험과 연구· 기술 개발 등을 담당하는
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전기차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 인증에
국내 최고 경쟁력을 갖춘 곳입니다.

이들 두 기관은 최근 양산시와 사옥이전을 전제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중소산업체들과 시험과 인증 등
기술과 관련해 긴밀히 연락하는 이들 기관들이
양산으로의 이전을 고려한 배경에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관련공단, 앞으로의 확장성 등
양산이 가진 장점들이 최대한 고려됐습니다.

[박윤행 / 양산시 미래산업팀 주무관]
"부산과 울산에 있는 국가기간산업의 중심지에 위치하면서 전후방 부품산업들이 굉장히 발달한 지역이거든요. 그런 점 때문에 각 기관들은 입지적인 장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을 했었고요."

여기에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KCL, 한국 건설행정환경시험연구원까지 유치에 성공할 경우
국내 3대 비영리 시험연구원 모두가
양산으로 이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시도들도 한결같이 탐을 내는 전문 연구기관인 만큼
양산시도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양산시는 물론 시의회까지 나서서 계약방식에서부터 임대료까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김효진 / 양산시의회 의원]
"원래 25/1000 로 임대료를 받게 돼 있는 걸 우리가 10/1000 으로 그리고 또 이 부분을 (공개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할 수 있도록 제도(조례) 개선을 함으로써 이 분들이 쉽게 우리 양산에 유치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들 연구기관들의 이전으로
양산의 기업들은 경쟁력이 강화되고
이전 기관들은 지리적으로 행정적으로
여러가지 이득을 얻는 윈윈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시험연구기관들이 장차 이전할 양산시 유산동
양산혁신지원센터입니다.
다음달 완공될 이 건물이 모두 새 주인을 찾게되면
양산시는 국내의 산업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씽크탱크로의 도약이 기대됩니다 .

MBC 뉴스 정세민입니다.

◀ 끝 ▶

정세민

양산 시청 / 양산 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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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51-760-1354 | E-mail. smjeong@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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