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태풍 뚫고 재도약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ANC▶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3일) 저녁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를 \′재도약의 해\′로 선언한
부산국제영화제는 내실을 기하며
한층 성장한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입니다.

조재형 기잡니다.

◀VCR▶

태풍이 지나고 맑게 갠 가을 저녁,
하늘이 아닌 빨간 카펫 위에
무수한 별들이 떴습니다.

국내외 정상급 배우와 감독들의 등장에
영화팬들은 환호와 카메라 세례로
호응했습니다.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의 레드카펫 행사엔,
예년보다 많은 250여명의 영화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정상화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SYN▶
"이용관 내지, 오거돈..."

올해 영화제엔
개막작으로 선정된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을 포함
85개 나라, 303편의 영화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6개 극장,
40여개 스크린에서 관객을 맞습니다.

경쟁 부문인 \′뉴커런츠상\′에는
후보작 14편이 선정돼 경쟁을 벌이는데
영국의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영화 100주년이어서
이를 기념하는 특별전이 마련됐고,
거장 감독들의 신작을 선보이는
\′아이콘\′ 부문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영화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는 9년만에 영화제의 태동지인
남포동 극장가에서 초청작 상영이 이뤄지며
보다 많은 시민들의 영화 관람을 위해
부산시민공원에서도 특별상영이 마련됐습니다.

(S/U)올해로 24살이 된 부산국제영화제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재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열흘간, 영화의 바다에 빠져
그 변화된 모습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조재형입니다.
◀END▶

조재형

시사제작센터

"항상 귀를 크게 열고 있겠습니다."

Tel. 051-760-1331 | E-mail. cjh@busanmbc.co.kr

Tel. 051-760-1331
E-mail. cjh@busanmbc.co.kr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 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사건사고, 부정부패, 내부고발, 미담 등 관련 자료나 영상도 함께 보내주세요.

▷ 전화 : 051-760-1111 

▷ 카카오톡 채널 : 부산MBC제보

▷ 자료/영상 보내기 : mbcje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