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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일본산 수산물 밀수입 확인...'구멍난 세관'

◀앵커▶

우리나라를 활보하는 일본 활어차...

국민 청원은 물론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이슈로 다뤄졌죠.

한 업체가 이 활어차를 이용해
일본산 수산물을 밀수입했던 사례가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세관의 관리·감독 체계에
허점이 확인된 겁니다.

임선응 기잡니다.

◀리포트▶

국내 A 업체는 올해 4월, 활어차에 일본산
조개류를 실어서, 우리나라로 수입했습니다.
=============CG:1
당시 부산본부세관에 신고한 수입량은 7톤!

하지만 A 업체가
실제로 수입한 양은 9톤이었습니다.

일본산 조개 2톤을 밀수입한 겁니다.
=============CG:1
=============CG:2
정식으로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할 땐 반드시,

세관에 '생산지 증명서'와
'방사능 검사서'를 제출토록 하고 있습니다.

반면 밀수입된 일본산 수산물은
이런 검증을 전혀 받지 않습니다.
=============CG:2
심각한 건, 이처럼 검증 안 된 일본산 수산물이
시장에 유통됐을 가능성입니다.

세관 측은 "A 업체 관계자를 조사한 결과,

밀수입한 조개가
전량 폐기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폐기된 양이 밀수량인 2톤 맞냐고 따져묻자
그 부분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합니다.


"중량이...아주 의미가 없는 중량 차이는 있지만, 생각하는 것처럼 2톤인데 1톤만 폐기되고 그런 것은 전혀 아닙니다. (폐기물 업체를 직접 수사한 것은 아니고요?) 그런 부분까지는 답변하기가 곤란합니다."

나아가, 활어차를 통한 일본산 수산물의 밀수가
얼마든 가능하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활어차에 실린 수산물의 경우,

세관이 아닌 이른 바 '검량 업체'가
밀수입된 양이 없는지 확인하는 구좁니다.

이 검량 업체만 눈을 감으면
얼마든 밀수입이 가능합니다.
=============CG:3
일본에서 부산항으로 들어온 활어차는,

지난 2016년 613대에서
지난 해, 천 581대로 2.6배 증가했습니다.
=============CG:3
(pasue) MBC뉴스 임선응입니다.
임선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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