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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여름 오니 또 '플라스틱 전쟁'

◀앵커▶


5월인데 벌써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낮기온이 00도까지 올랐는데요.

날 더워지면,
시원한 음료 많이 찾게되죠.
그런데, 일회용 컵 사용, 여전히 문젭니다.

여름철만 되면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다는 서면거리를
현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곡선으로 이뤄진 외형에
검은색으로 뒤덮힌 쓰레기통.

곧 서면 일대에 설치될 신형 재떨입니다.

직육면으로 된 기존 재떨이에
일회용 컵을 올려두는 경우가 계속되자,

꽁초만 버릴 수 있도록 모양을 바꾼 것입니다.

이승도 / 부산진구 행정지원과
"특히 여름철이 되면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이 많이 배출됐습니다. 그래서 올해 오로지 담배꽁초만 버릴 수 있는 전용 쓰레기통을 설치했습니다."

여름철이면 서면 일대에 넘쳐나는
플라스틱 쓰레기.

찬 음료를 마신 뒤 마땅히 버릴 곳을 찾지 못해
길가에 그대로 놓아두는 것입니다.

강창욱(시민) / 사상구
"길거리에 있는 플라스틱 컵 같은 것을 보면, 냄새도 나고 더러워 보이죠."

◀Stand-Up▶
"더운 날이면 이렇게 거리에 버려진 일회용 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여름 인근 선별장으로 들어온 플라스틱 쓰레기는 하루 평균 12톤이 넘었습니다."

(CG)
재활용 선별장으로 들어오는 플라스틱 양은
계절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여름철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부산진구에서만 겨울철보다
100~200톤 가량 많습니다.(CG/)

지난해 8월부터 카페 안에서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됐지만..

소규모 매장에 대한 단속은
사실상 불가능한 데다,

규제 위반에 따른 과태료가 5만 원에 불과해
배출량에 큰 변화가 없는 상황.

일회용 컵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등
지자체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서면 '플라스틱 전쟁'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됩니다.

MBC news 현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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