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생생인터뷰 - 이나윤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지원단장


◀ANC▶

생생 인터뷰...
오늘은 오는 19일 \′청년의 날\′을 앞두고,

부산청년정책 네트워크
이나윤 운영지원단장 만나봅니다.

청년 스스로가 털어놓는
청춘의 고민거리와 해법,
나아가 바람직한 부산의 모습은 어떤지
들어보시겠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VCR▶

청년들이 겪는 문제를 청년 스스로의
관점을 담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지원단 이나윤 단장을 포함해
교육과 일자리 등 16개 분과에서,

모두 234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INT▶
이나윤 /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지원단장
"청년의 상상은 정책이 된다, 그리고 우리가 그리는 바다라고 해서 정말 청년의 정책 제안들이 실제로 정책화될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가 이런 새로운 시각으로 부산을 다르게 바꿀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단장이 생각하는 청년 정책의 핵심은
기획 단계부터 관 주도가 아닌 시정 참여
의지가 높은 청년 주도여야 한다는 겁니다.

◀INT▶
이나윤 /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지원단장
"(정책 대상군에) 청년이 있는 사업들은 기존에도 많았을 거예요. 그것을 (다른 대상군과) 나눠서 청년(정책)이라고 하는, 청년 이름만 붙이는 게 아니라 정말 청년 문제를 인식하고, 그 목적에 맞는 정책과 시도를 배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까진 청년 구직자 면접 정장 대여나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제안하는
방향이었다면,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건 부산 청년들이
바라보는 부산에 대한 실태조삽니다.

◀INT▶
이나윤 /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지원단장
"(부산의 청년 유출 이유가) 일자리 문제라고만 말하고, 주거 문제라고만 말하는데, 부산에 그럼에도 살고 싶어 하는 청년들이 있는데, 그러면 그들은 왜 살고 싶어 하는지, 그들이 보는 부산이 어떤 모습인지 알고 싶다, 그런 구체적인 실태를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견을 바탕으로 (실태조사를 하게 됐습니다.)"

청년 간 연결이 핵심인 조직인 만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정책제안회나 청년 온라인 콘퍼런스 등을 통해
연결을 지속하기 위한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INT▶
이나윤 /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지원단장
"코로나 때 가장 먼저 닫은 공간이 공공공간이 돼버렸는데, 그러면 청년들이 갈 공간이 없는 거죠. 만나고 모일 공간이.. 그래서 온라인 공간의 확대나 이런 것도 고민하고 있고.."

기성의 관점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에 대해
이 단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청년들의 시각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는
조직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INT▶
이나윤 /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지원단장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가) 문턱이 낮은,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겠구나. 그리고 이것들이 시민의 권리이고, 청년 시민 의식의 함양 (공간)이라는 것을 참여자들이 공감하고 이 문화를 계속 만들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ND▶

류제민

뉴스데스크 앵커 / 스포츠 / 공연 / 음악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Tel. 051-760-1318 | 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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