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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신형 외제차 주행 중 선루프 '펑'

◀앵커▶

출고 1년도 안 된 수입 승용차가
주행 중 갑자기 선루프가 깨졌습니다.

앞뒤로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충격을 줄 만한 물체는 찾을 수 없는데요.

차량 자체 결함 가능성이 있지만
제조사 측은 "그럴 리 없다"는 입장입니다.

현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리는 승용차에서 난데없이
폭발음이 터져 나옵니다.

블박 현장음
"펑"

산산조각 난 유리 파편들이
트렁크 위로 우수수 떨어집니다.

주행 중이던 고가의 외제차
선루프가 갑자기 깨진 겁니다.

차주
"운행 중에 갑자기 '퍽' 하고 소리가 났거든요."

하지만 사고 원인은 오리무중.

운전자는
주변에 충격을 줄 만한 물체가 없었고,
차량 자체 결함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합니다.

차주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충격이 있었으면 보여야 할 텐데 블랙박스에 잡히지 않았으니까.. 억울하죠."

반면 제조사 측은
외부 충격으로 인한 사고라며,
피해 보상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충격을 준 물체가 무엇인지 알 수 없고
그렇게 추정할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MW코리아 관계자
"밖에서 그 부분(트렁크)에 닿고 나서 선루프로 튄 것으로 의심되는 자국이 있다고 하거든요. 그렇게 특정 부분만 깨질 수가 없다고.."

지난해 2월에도 같은 제조사 차량이
주행 중 선루프가 통째로 날아갔지만
아직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피해 운전자는 수리비까지 내가며
'불안한 주행'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MBC NEWS 현지호입니다.

현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