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세연, 정치권 물갈이 압박..친박 "부글부글"


◀ANC▶
어제(17)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부산 정가의 물갈이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야권 재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
친박계를 중심으로 한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만흥기자...

◀VCR▶

김세연 의원은,
개혁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정치는 희망이 없다고 말합니다.

국민들의 정서와 동떨어진 버려진 정당이라며,
당 해체 말고는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김세연SYN▶
"환경에 적응못하면 도태..."




김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친박계를 중심으로 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합니다.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면서도,
사실상 탈당을 염두에 둔 것 아니겠냐며
의미를 애써 축소하는 분위깁니다.

◀유재중SYN▶0103
"몸담았던 그렇게 이야기하고 가버리니까..."


그러나 이번 불출마 선언이 어떤 식으로든
황교안 대표에게 총선 물갈이를 위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부산은 당내 3선 이상 의원 7명 가운데
5명이 재출마 가능성이 높아
물갈이론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성명을 내고,
김 의원의 기자회견은
"아직도 친박과 비박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정치 행태에 대한
경종이 될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대변인을 통해,
"정치가 제 역할을 못하는 반성의 외침이었다"며, "정작 나가야 할 사람과 바꿔야 할 제도는 그대로"라고 논평했습니다.

mbc news 이만흥.
◀END▶

이만흥

정경팀장

"21世紀 司諫院 大司諫"

Tel. 051-760-1337 | E-mail. mhle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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