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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경제

부산 기업 'ESG경영' 갈 길 멀어.. 67% 관심 없어

◀앵커▶

환경보호,사회공헌 또 윤리경영을 뜻하는 ESG경영은
요즘 기업평가의 핵심 화두가 되고 있지만,부산지역 기업에 적용하기엔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역 기업 상당수가 ESG경영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범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의 상장사와 매출액 천억 이상
주요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ESG경영 현황과 인식조사’결과를 내놨습니다.

그 결과 41%는 ‘별다른 관심이 없다’,
17%와 9%는 ‘다소’ 또는 ‘매우’ 관심이 낮다고 답했습니다.

조사기업 10곳 가운데 7곳이
'ESG경영‘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

‘ESG경영 수립 계획’에 대해서도
65%가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반면
‘계획이 있다’가 23%,
‘이미 수립했다’는 12%에 불과했습니다.

ESG경영에 대한 전략 수립계획이 없는 이유는
‘중소기업에는 시기상조’라는 응답이 32%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영훈/부산상공회의소 기업동향센터 주임]
“ESG가 새로운 경영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으나 아직 우리 지역기업들이 ESG경영을 안고 가기에는 좀 갈길이 멀지 않나 하는 조사결과입니다.”

이처럼 지역 기업들이
ESG경영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은
공시 의무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는 2025년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ESG 공시의무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더구나 공시의무와 관계없이 원청업체로부터
ESG도입 요구가 강제될 수 있어
기업 차원의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영훈/부산상공회의소 기업동향센터 주임]
"정부 주도의 ESG경영 컨설팅이나 인력지원, 그리고 대기업 중심의 ESG상생경영 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부산에서 ESG평가 등급을 받은
기업 40곳 가운데,
최우수인 A+는 BNK금융지주 한 곳,
B+이상 양호등급까지는 7곳인 반면,

절반인 20곳은 C이하의 취약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

◀끝▶
배범호
경제 / 금융 / 건설 / 국세청 / 부산상공회의소

"끝까지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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