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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정치8회 지방선거

부산 첫 4인 선거구 '기장군 다'

◀앵커▶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은
중대선거구제가 적용돼
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이 선출되기 때문에
선거열기가 시장 선거만큼이나 뜨겁습니다.

부산MBC는 2차례에 걸쳐
시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현안을 다루게 될
기초의원 선거 현장을 취재한
기획보도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4인 선거구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7일, 부산시의회는
부산시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정한
중대선거구제 확대안을 수정해
4인 선거구를 10곳에서 1곳으로 줄였습니다.

소수정당들의 기초의회 진입은
그만큼 더 어려워졌습니다.

[참관 시민(지난달 27일, 부산시의회)]
"민주당 대선 공약이 다당제 도입, 중대선거구 도입 아닙니까. 다 사퇴하세요"

2인 선거구로 쪼개진 4인 선거구 중
유일하게 정관과 장안을 합한
'기장군 다' 만 살아 남았습니다.

"부산에선 이 곳이 인근 장안읍까지 포함해
기초의원 첫 4인 선거구 지역이 됐습니다."

인구 9만명 지역에서 4명을 뽑는 선거가 치러지자,
부산에서 가장 많은 15명의 예비후보가 나섰고
7명이 본후보로 등록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경선을 통해
김원일, 김대준, 장호철 후보가,
국민의힘에선 구본영, 박우식, 맹승자 후보가
각각 가, 나, 다 기호를 배정받았고,
무소속 백기선 후보도 출마했습니다.

하지만 거대 양당 외 다른 정당 후보들은
보이지 않아 다당제 구현의 의미가
퇴색됐습니다.

[진시원 / 부산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기초의회 의원 (소수정당 후보들이) 한 두 명, 세네 명이 들어오게 되면 지역에서 그런 여태까지 거대 양당체재에서 무시되어온 이런 새로운 가치와 현안들을 해결 할 수 있는.."

거대양당 중심으로 운영된 기초의회는
그동안 의장 선출 과정의 극한 대립으로
파행을 거듭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보다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기초의회 내 캐스팅보트 역할을 수행할
다당제 실현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끝▶
박준오
정치 2진 / 해양수산 / 부산세관 / 유통

"안녕하세요. 부산MBC 박준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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