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문화/생활/날씨 [기획/탐사/심층]여기는 두바이 ′가자! 2030′

세계인의 축제 ′엑스포′...코로나와 ′함께′ 성황


◀앵커▶

부산MBC는 보름 전
두바이 엑스포 현장을 라이브로 연결해
축제 열기를 전해드렸습니다.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추진하는 우리로선,
흥행의 열쇠가 뭔지, 사후 활용방안은 있는지
궁금한 게 많은데요.

오늘부터 4차례에 걸쳐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올해 두바이 엑스포에서 가장 핫한
국가관을 소개하겠습니다.

조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막 두 달이 된 두바이 엑스포 현장은
곳곳이 축제 현장입니다.

[나딘/레바논 관람객]
"행사장은 정말 아름답고, 좋아요. 이곳에서 한 모든 경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축구장 400개 크기의 행사장 곳곳은
관람객들로 붐빕니다.

"규모가 방대한 만큼 관람객들은 이렇게
버기나 버스를 이용해 이동하며
행사를 즐기기도 합니다."


2020 두바이 엑스포의 3가지 주제는
\′이동성\′과 \′환경\′, 그리고 \′기회\′입니다.

현지 언론은, \′이동성\′ 주제국 가운데
가장 인기 많은 국가관으로 한국을 꼽았습니다.

[문훈/건축가]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빛이 다 움직이고 그걸 패턴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이니까. 그게 스마트한 기술이에요, 그 자체가.
우리가 스마트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요,
라고 외치는 게 아니라 (이렇게 보여주는 거죠.)"

\′기회\′ 주제를 꼽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관은
특이한 외형으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후세인 한바자자흐/사우디아라비아 국가관장]
"1200㎡(약 360평)의 가장 큰 야외 LED 스크린을 갖고 있는데,
아침엔 우리 경제와 혁신을 반영하는 거울이 되고,
또 창문으로 모든 방문객이 우리나라를
탐험하는 통로가 됩니다."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높은 인구밀도와 자연환경의
공존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래리 응/싱가포르 국가관장]
"보시듯이 이곳은 매우 푸릅니다.
8만 개가 넘는 화분이 있습니다. 또, 517개의 태양광 패널을 지붕에 가지고 있어
여기서 6개월간 전기에너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22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415만 7천여 명.

지난해 코로나 19로
개막이 1년 미뤄지기도 했지만,

두바이는 98%,
세계 1위 수준의 백신 1차 접종률과
강력한 방역 대책으로
엑스포를 성황리에 치르고 있습니다.

[마잔 파라이두니/엑스포 조직위 관계자]
"두바이가 (코로나 19에) 방어적이란 걸 확실시하기 위해
지역사회 차원에서 통행 금지 같은 조치를 취했고,
강력한 백신 캠페인도 진행했습니다."

전체 행사 기간의 1/3가량을
막 지난 두바이 엑스포는
내년 3월 31일까지 열립니다.

MBC 뉴스 조민희입니다.

◀끝▶

조민희

교육 2진 / 김해공항 / 사상*사하*북*강서구

"신뢰와 예의를 지키는 기자."

Tel. 051-760-1324 | E-mail. lilac@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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