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무더위 속 경로잔치..무더기 식중독 증세
◀앵커▶
이렇게 장마철도 다가오고,
부쩍 습도가 높아진 탓일까요?
어르신 6천여명이 모인
한 경로잔치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새마을회가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이 문제가 됐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송광모 기잡니다.
◀리포트▶
어제 열린 기장군 경로잔치.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빈 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습니다
기장군 전 지역에서 모인 어르신 수만 6천여명.
문제는 이날 저녁부터였습니다.
행사에 참석했던 어르신들이
하나, 둘 복통과 설사 증세를 호소했고,
일부는 야간에 응급실까지 다녀와야 했습니다.
[피해 주민]
"(어제 잠은 좀 주무셨나요?) 한숨도 못잤죠.. 저녁 잘못 먹은 줄 알았어. 다들 다른 분들 물어봐도 저녁부터 다 아팠다고..."
행사 중에 제공된 점심식사가 문제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날 점심은 기장군 5개 지역 새마을 부녀회가
하루 전에 준비했는데, 정관읍에서 제공한
일부 음식이 잘못 보관됐었다는 겁니다.
어제(16) 기장군의 한낮 기온은 29.7도,
부산 전 지역에서 가장 무더웠습니다.
[기장군청 관계자]
"장조림을 이제 그 고기를 실온 보관을 해가지고 그게 아마 좀 의심스럽다 이렇게 얘길 하더라고요."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보건소를 찾은 사람만
현재까지 100여명에 달합니다.
행사에 참여한 정관읍 주민이
천400명가량인 걸 고려하면,
환자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
"지금은 설사를 안하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보니까 열이 나고 저렇게 하시는 분들은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장군은 현재 부산보건환경연구원과
문제가 된 음식을 역학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끝▶
이렇게 장마철도 다가오고,
부쩍 습도가 높아진 탓일까요?
어르신 6천여명이 모인
한 경로잔치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새마을회가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이 문제가 됐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송광모 기잡니다.
◀리포트▶
어제 열린 기장군 경로잔치.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빈 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습니다
기장군 전 지역에서 모인 어르신 수만 6천여명.
문제는 이날 저녁부터였습니다.
행사에 참석했던 어르신들이
하나, 둘 복통과 설사 증세를 호소했고,
일부는 야간에 응급실까지 다녀와야 했습니다.
[피해 주민]
"(어제 잠은 좀 주무셨나요?) 한숨도 못잤죠.. 저녁 잘못 먹은 줄 알았어. 다들 다른 분들 물어봐도 저녁부터 다 아팠다고..."
행사 중에 제공된 점심식사가 문제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날 점심은 기장군 5개 지역 새마을 부녀회가
하루 전에 준비했는데, 정관읍에서 제공한
일부 음식이 잘못 보관됐었다는 겁니다.
어제(16) 기장군의 한낮 기온은 29.7도,
부산 전 지역에서 가장 무더웠습니다.
[기장군청 관계자]
"장조림을 이제 그 고기를 실온 보관을 해가지고 그게 아마 좀 의심스럽다 이렇게 얘길 하더라고요."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보건소를 찾은 사람만
현재까지 100여명에 달합니다.
행사에 참여한 정관읍 주민이
천400명가량인 걸 고려하면,
환자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
"지금은 설사를 안하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보니까 열이 나고 저렇게 하시는 분들은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장군은 현재 부산보건환경연구원과
문제가 된 음식을 역학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끝▶
송광모
Tel. 051-760-1314 | E-mail. kmo@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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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kmo@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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