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장마 끝자락 폭염 .. ′국지성 집중호우′ 주의


◀ANC▶

많은 피해를 남기며
한 달 넘게 이어진 장마가
부산에선 오늘 끝났습니다.

장마가 끝나자 마자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속에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
평년보다 1도 이상 높은 기온에
\′국지성 집중호우\′도 간간히 내리는
만만찮은 여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현지호 기자입니다.

◀VCR▶

올해 장마는 지난달 24일 시작해
한달 넘게 이어졌습니다.

기간이 길고 집중호우가 잦았던 만큼
강수량도 예년 평균의 두 배 가까웠습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3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났고 산사태, 축대붕괴도
잇따랐습니다.

많은 피해를 남긴 장마가 끝나자마자
부산지역엔 오늘 올 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장마끝, 본격 무더위가 시작됐지만
불안정한 대기 탓에
\′국지성 집중호우\′는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부지방으로 올라간 정체전선이
다시 남하할 수 있는
유동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다는 겁니다.

◀INT▶유재은 예보분석관 / 부산지방기상청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면서 부산은 장마철에서 벗어나겠지만, 이후에도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나 기압골에 의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철 잇따른 집중호우로
도심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갑작스런 비로 추가 피해 없도록
안전 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고되는
부산의 8월 기온은 평년보다 1도 이상 높겠고,
8,9월 폭염일수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걸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MBC NEWS 현지호입니다.

◀END▶

현지호

부산경찰청 2진 / 해운대*남*수영*연제구 / 기장군

"모쪼록 부지런히 듣고 신중히 쓰겠습니다."

Tel. 051-760-1319 | E-mail. poph@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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