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치 2022 대선

지역 2030 표심잡기 여야 총력전


◀ 앵커 ▶

여야가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한
지역 내 최대 승부처를 2030 청년층
표심 잡기로 보고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청년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지역 청년을 위한 공약 개발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최근 발족한 더불어민주당 부산 선대위는
박재호 시당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상임선대위원장단을 꾸렸습니다.

선대위 최고 직책인 상임선대위원장은
대체로 지역 원로들로 구성되지만
이례적으로 30대 청년 5명이 포함됐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출신 변호사와
암 경험자, PC방 창업자 등으로
지역 청년 표심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이지원 / 민주당 부산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시대가 원하고 청년이 원하고 모두가 원하는 원하는 공정의 토대를 부산에서 만들어 갑시다."

국민의힘도 부산 선대위 구성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청년 인사 영입에 나서며
2030 표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공천자격시험으로
신인들에게 문호가 개방될 거라는
기대감도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석 대표도 자주 부산을 찾아
지역 청년들과 만나며
접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우리 보수정당이기 때문에 건드려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지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우리가 건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젊은 세대가 보수정당이 하는 이야기들은 항상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민주당은 선대위 출범과정의 내부 갈등,
국민의힘은 당대표의 선대위 직책 사임 등으로
혼선을 빚는 가운데,

단순한 인재 영입 발표에 그치지 않고,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역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개발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 끝 ▶

민성빈

"MBC news 민성빈입니다."

Tel. 051-760-1320 | E-mail. narziss@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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