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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탐사/심층] '암'과의 사투 소방관

[R]⑤ 부산소방본부, 망미119센터 '긴급 실태 조사'

부산의 한 소방안전센터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소방관 5명에게서 암이 발병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죠.

부산소방본부가 전문 기관과 함께 긴급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소방관들이 발암 물질인 디젤 배출가스에 얼마나 심각하게 노출돼 있는지 부산에서 전문적으로 조사가 진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임선응 기잡니다.

◀리포트▶


소방관들이 필수 업무 중 하나인 시동 점검을 시작합니다.

평소 하는 대로 소방차 엑셀레이터를 밟고..


빈번한 출동 상황에 맞춰 차고지를 오갑니다.

이곳은, 현재 폐쇄된 수영구 망미119안전센터!

소방차의 디젤 배출가스로 가득했던 과거의 근무 환경을 재연하는 겁니다.

한쪽에선 유해 물질, 발암 물질을 측정하는 장비가 설치됩니다.

최근 폐암으로 숨진 김영환 소방관을 포함해 망미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한 적 있는 소방관 5명에게서 암이 발병한 사실이 확인되자 부산소방본부가 전문 기관과 함께 긴급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발암 물질 같은 경우에는, 이곳에서 가스 물질을 포집해서 실험실에 가서 가스 분석기로 분석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벤젠, 톨루엔, 질소산화물 등 11가지의 유해 물질, 발암 물질의 농도 등을 분석합니다.

부산에서 디젤 배출가스와 관련한 소방관들의 직업환경조사가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소방관들의 노출에 대한 평가와 실제 건강 영향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자세하게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측정 결과는 2주쯤 뒤에 나올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선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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