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코로나19에 부산항도 휘청

◀ANC▶

(앵커멘트 없음. 박준오기자 리포트에 이어)

◀VCR▶

사실 부산은 선용품과 물류, 급유 등
만 개에 가까운 항만관련 업체가
영업을 이어가며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 중심에 있는 부산항 물동량이
감소하게 되면, 이 업체들도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부산지역 물류업체마다 운송 물품이 줄면서
평소 같으면 가득찼을 창고에
빈 공간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매년 15% 정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던
한 중견 물류업체도 창업 12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
"매출 크게 줄었다.."

올 들어 8월까지 부산항의 물동량은
20피트 컨테이너 기준 천 425만 3천개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습니다.

특히 8월 수출입 물량은 10%가까이 줄었습니다.

2000년 이후 부산항 연간 물동량이 감소한건
2008년 금융위기와 2016년 한진해운 사태 이후
이번이 세번째인데,

한진 사태 당시 감소폭이
0.1%였던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가 부산항에 미치는 여파는 엄청납니다

◀INT▶
"부산항 위기.."

특히 항만 물류업은
국제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전세계적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날 때까지
업계의 위기가 계속될 우려가 커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됩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ND▶

민성빈

"MBC news 민성빈입니다."

Tel. 051-760-1320 | E-mail. narziss@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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