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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정치

시의회 민주당 내분 점입가경 시정 견제 칼끝 무뎌지나

◀앵커▶


예결위원장 선출로 시작된
부산시의회 민주당 내부 갈등이 계속 증폭되고 있습니다.

중재 역할을 맡아야 할 원내대표단이 갈등의 중심에 서면서
시정 견제 기능 약화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시의회 예결위원장 선출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민주당 예결위원 4명이 사임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임한 위원의 소속 상임위 위원장들도
다른 의원 추천을 사실상 거부해
예결특위 구성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예결위원장 재선출을 요구하면서
사태는 의회 전체로 번지고 있습니다.


김진홍 /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위원장이) 다시 선출되든가 이런 합의도출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 국민의힘에서도 차후에
의회 예결위 참여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려를
해볼 수 있습니다."

중재 역할을 맡아야 할 원내대표단이
갈등의 중심에 서면서 민주당 내분은
더욱더 꼬이고 있습니다.

원내대표단 상당수가 예결위에 포함된 가운데
시의회 몫으로 4명이 배정된 도시계획위원에도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가 이름을 올려
자리나눠 먹기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신상해 의장이 직접 사태해결에 나서며
리더십의 시험대에 섰습니다.


신상해 / 부산시의회 의장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민주당이 더 한 층 힘을 뭉쳐서 잘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견인하겠습니다."

문제는 다수당 의원의 내분이
시의회의 시정 견제기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S/U)오는 21일과 22일 시정질문에서
시의원 18명이 본회의장의 이 자리에 섭니다.

또 박형준 시장도 이 자리에 출석해
시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게 되는데요,

시의원들 시정질문 내용이
지역구 현안이 많고, 그나마도 겹치기까지 해
바로 이 자리에 설 의장이나 원내대표의 조율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시의원들이 집안싸움에
취임 100일을 넘긴 박형준 시장에 대한
견제 칼끝이 무뎌져 시정 추진 동력에도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정치 / 국회 / 부산시의회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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