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정치 2022 대선

국민의힘 윤석열 초박빙 승리... 희비 엇갈려


◀앵커▶



사상 초유의 초박빙 대통령선거에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밤새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개표 초반 민주당에 뒤쳐지던 국민의힘은

자정을 지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근소한 표차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박준오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민주당 부산시당에는 환호성이 울려퍼졌습니다.



근소한 차이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온 겁니다.



실제로 개표 초반,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상당한 표 차로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자정이 가까워지자

두 후보 간의 격차가 점차 좁혀지기 시작했고,

자정이 지나면서 오히려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앞서나가기 시작합니다.



최종 결과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



국민의힘은 60%의 표를 몰아준

부산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예상밖의 초박빙 승부에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부산 시민을 섬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종헌 /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상임선대본부장]

"겸손하고 또 더 낮은 자세로 우리 국민 그리고 부산시민을 또 섬기는 그런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는 국민 대통합의 큰 뜻을 이루라고 하는 그런 뜻으로.."



민주당은 선거 패배가 아직 실감나지 않는듯,

충격에 빠져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부산의 현안 해결과

정치적 변화를 위해 여야 협치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재호 /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부산의 경제 발전 또 부산의 미래가 어떻게 나아지는가를 함께 협치해 나가는 방법으로 정치가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선 선대위 체재를 조만간 정리하고

지방선거에 대비해 새 체재로

다시 돌입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끝▶

박준오

부산경찰청 / 교통 / 시민사회단체 / 노동 / 양산경찰서

"안녕하세요. 부산MBC 박준오입니다"

Tel. 051-760-1323 | E-mail. ohapp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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