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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사회

법 위반 측근에게 준 기회.. '5급 비서관'

◀앵커▶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를 받은
청년 비서관에 대해 "안타까워서 기회를
주기로했다"는 박수영 의원의 해명.

하지만 다시 준 기회는 바로
'5급 비서관' 직이었는데, 연 7천만원 가까운 세금을 받고,
입법업무를 보좌하는 자리입니다.

송광모 기잡니다.

◀리포트▶


박수영 의원이
SNS에 올린 글입니다.

[C.G] ----
김 비서관에 대해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보살피는 가장 역할을하고 있다는 점을 깊이
고민했다"며,

"그 청년에게 다시 한 번 인생의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입니다.
[C.G] ----

지난해 7월 면직 처리된 김 비서관은
박 의원 결정에 따라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채용됐습니다.

주어진 자리는 국회의원 5급 비서관.

[C.G] ---
24호봉에 상당하는 상위 급여를 받게 되는데,

월 500만 원 수준,
수당까지 합치면 연 7천 만 원에 가깝고,
성매매특별법 제정 같은 입법 활동도 하는 자립니다.
[C.G] ---


부산시 공무원
"5급 공무원 달기 어렵죠, 30년을 근무해도 5급 못달고 퇴직하시는 분들이 좀 있죠."

[C.G] ----
박 의원 SNS에도,
"법을 어기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뛰고 있는
유능한 청년들이 충분히 많다"며

"실수라고 다독이며 묵인한 게
지금의 병폐를 만들고 있다"는
시민들의 비판도 잇따랐습니다.
[C.G] ----

여당 소속 대학생단체도 '특혜 채용'이라며
즉각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효성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학생위원장 (대학원생)
"국회 비서관은 우리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청년으로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한편, MBC 보도 이후 김 비서관은,
자진해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송광모
해운대 / 남구 / 수영 / 기장

"부산MBC 송광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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