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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정치

김경수 유죄, 부산 정가도 파장 지방선거 구도 변화 불가피

◀앵커▶


영남권 민주당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김경수 경남지사의 유죄 판결은 부산 정치권에도
큰 파장을 미치고 있습니다.

PK 민주당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김 지사가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었죠..

지역 여권의 고민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민성빈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 민주당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유죄 판결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대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당장 내년 선거가 걱정입니다.


박재호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부산과 경남이 더 힘을 합쳐서 우리 정치권이
더 큰 노력을 할 수 있게끔 선거과정에서도
더 많은 역할을 해야할 것 같은 부담감을
느낍니다."

부울경 친문 세력의 좌장으로
전국적 인지도를 가졌던 김 지사는
부산에서도 여권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습니다.

내년 재선에 도전할 예정이던 김 지사는,
부산시장 선거구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던 상황.

그러나 지난 2017년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댓글 조작을 지시했다는 혐의가 확정되면서
징역 2년의 실형과 함께 2028년까지
선거 출마를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여권 내 지역 정치권의 위상에도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부산과 경남의 민주당 시도지사가 잇따라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낙마하면서,
내년 PK지역 내 대선과 지방선거의 분위기가
여당 심판 쪽으로 기울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차재권 / 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PK 민주당의) 구심점 하나가 사라지면서
표심을 모으고 집약하고 지역 차원에서 대선의
선거캠페인을 통해서 지지자를 모아나가는
일련의 과정들에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의 위기의식이 커지면서
응집력이 더 강화될 거라는 관측도 있어
지역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정치 / 국회 / 부산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