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경제

예결원, 자립준비청년 위해 보금자리 마련


◀앵커▶



부산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이,

지역 청년 중에서도

특히 도움이 간절한 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지원사업에 나섰습니다.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직원용 사택을 내주기로 한 것입니다.



배범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금자리’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첫째, ‘새가 알을 낳거나 깃들이는 곳’,



두 번째, ‘지내기에 매우 포근하고 아늑한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정의돼 있습니다.



부산이전 9년차 공공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이

이 뜻이 딱 들어맞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만 18세가 돼서

보호시설을 나와야 하는 청년들에게

직원용 사택 15호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명호/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본 사업은 중앙정부, 부산시, 그리고 저희와

같은 이전 기관들이 모두 힘을 모아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전국 최초로 저희가 하고 있는

것이고, 이러한 사업이 전국적으로 보다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공유사택 입주에 선정된 청년들은

기본 2년, 최대 4년까지 이용할 수 있고,



냉장고와 세탁기, 침대 등 기본생활에 필요한

비품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직원용 사택이었던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입니다.



[공유사택 입주 자립준비청년]

“일단 계약기간이 4년인데, 4년 동안 대학생활

하면서 그 다음 주거시설을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예탁결제원은 침구세트와 운동용품 등

입주 선물을 제공하고,



경제교육과 심리상담 서비스도 지원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원활한 사회 정착을 도울

계획입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



◀끝▶

배범호

경제 / 금융 / 건설 / 국세청 / 부산상공회의소

"끝까지 버틴다!"

Tel. 051-760-1327 | E-mail. bucz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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