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이언스홀 폐관 앞두고 지역 반발 거세져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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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LG사이언스홀 폐관 앞두고 지역 반발 거세져

◀앵커▶

LG사이언스홀 폐관을 앞두고
지역 사회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학계·교육계에 뒤이어
관할 구청에선 폐관 반대 서한까지 보냈는데요.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은 불매운동까지
불사하겠다며 나섰습니다.

현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7일 폐관을 앞두고 있는
엘지사이언스홀.

지난 1998년 부산진구 연지동에
문을 연 뒤, 지역 어린이들에게
과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부산의 대표 과학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체험형 과학 놀이터로 인기를 끌었지만
시설 노후화와 방문객 감소로
21년 만에 문을 닫게 됐습니다.

폐관 소식에 곳곳에서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부산 과학계와 교육계가 곧바로
반대 입장문을 발표했고,

과학관이 위치한 부산진구 구청장까지 나서
LG그룹에 진정 서한을 보낸 데 이어

시민사회단체는 불매운동까지 예고했습니다.

조정희 /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대표
"(LG사이언스홀이) 폐관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관이 결정된다면 부산 시민사회 운동가들은 LG사이언스홀을 반드시 지켜달라는 의미로 (불매운동을 벌일 것입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업체 측은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사이언스홀은 폐관하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과학 교육 공간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LG그룹은 부산시와 함께 과학관 시설
활용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LG그룹 관계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청소년을 위한 IT 소프트웨어 교육 센터로 전환해서, 지속적으로 과학 교육과 직무 탐색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 기관과 함께 협의하고 있습니다."

(S/U)"사이언스홀 폐관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한동안 지역사회 반발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현지호입니다."

현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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