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정치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 "지지에 감사..국정 전환 계기 돼야"


◀ANC▶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박형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박 당선인은 "부산 시민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거 민심에 따라 국정을 대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말했습니다.

박준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어젯밤 11시쯤 선거 사무소 7층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부인 조현 여사와 함께 꽃다발을 받았고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에 화답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위대한 부산 시민의 압도적 지지에 감사하다"며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음성▶
[박형준 / 부산시장 당선인]
"선거기간 내내 갖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그 마음,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선 "피해 여성분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낙선한 김영춘 후보에게도 역시 위로를 전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가 국민의힘이 잘해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언제든 민심을 명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성▶
[박형준 / 부산시장 당선인]
"저희가 오만하고 독선에 빠지면 언제든 그 무서운 심판의 민심은 저희들을 향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겠습니다"

엘시티 거주 문제에 대해선 "머지 않은 시점에 적의에 처리하겠다"며 매각 의사를 밝혔고 "남은 수익은 공익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불거졌던 고발전은 "진실의 문제로 밝힐 필요가 있고 정치적 큰 틀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는 당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END▶

박준오

부산경찰청 / 교통 / 시민사회단체 / 노동 / 양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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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51-760-1323 | E-mail. ohapp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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