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이
양산의 웅상과 상북을 연결하는
지방도로 건설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양산의 동서를 연결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룩하겠다는 것이 핵심인데
취임초부터 주요 현안사업을
가급적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읽혀집니다.
보도에 정세민기자입니다 .
◀ 리포트 ▶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이
당선인 신분의 첫 브리핑을 통해
자신의 핵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 첫 번째는
지방도로 1028호의 국도 승격 추진입니다.
양산의 동쪽 끝 웅상과
서쪽지역 상북을 연결하는 터널공사입니다.
천성산 구간을 포함해
전체 11Km의 이 구간이 개설되면
서쪽의 국도 35호선과
동쪽의 국도 7호선이 연결돼
양산시의 순환도로가 구축됩니다.
27년째 표류중인 지방도로 공사를 국도로 승격시켜서
최대 4천억원까지 이를 엄청난 공사비를
정부로 부터 지원받는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나동연 / 국민의힘 양산시장 당선인]
"지방도 1028 국도 승격 추진계획은
우리 양산의 동서간의 균형적인 발전과 또 우리시의 화합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그러한 사업이다..."
취임식을 하지 않아
아직은 당선인 신분으로
다소 서두른다는 느낌이 있지만
그만큼 절박하다고 주장합니다.
[나동연 / 국민의힘 양산시장 당선인]
"4년동안, 쉬었다면 쉬는 기간 동안에 지난 8년을 되돌아 봤습니다. 봤는데, 정말 아쉬웠던 것이 시기를 놓침으로 해서 일을 못 이루었던, 속도감 있게 추진하지 못했던 부분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많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나당선인은 이밖에 다른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취임전 최대한 빨리 검토해서
취임과 동시에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입니다.
8년의 시장경험과
4년의 공백기를 거친 당선인의 이같은 의지가
앞으로의 시정을 통해 어떻게 표현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