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치

공공기관 이전 가시화, 원도심 입주 검토


◀ 앵커 ▶



산업은행에 이어 다른 공공기관들의 이전도 내년 하반기쯤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해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던

산업은행 부산이전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정부는 대대적인 2차 공공기관 이전의 밑그림도 작성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차 공공기관 이전에 제외됐던 360개 기관에 대한

이전 검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즉시 이전이 가능한 기관과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기관,

이전이 불가능한 기관을 구분해 내년 하반기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동기 /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제일 이전이 쉬운 곳은 현재 (단독건물 없이) 임대(해서 입주해 있는) 기관들, 현재 임대하고 있는 곳은 이전을 해서도 임대한다고 하면 그런 기관들은 제일 빠르겠죠."



근무인원이 적고, 단독건물이 필요없는 기관이

우선 이전대상에 포함될 예정이고, 규모가 크거나 법개정이 필요한 기관은

중장기 추진안이 제시됩니다.



균형발전위는 각 시도별 희망 기관을 접수해 이전 대상지와 일정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수출입은행과 수협중앙회 등 금융기관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혁신도시 추가 조성이 힘든 광역시의 경우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원도심 입주와 도심의 폐교 활용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이전 대상이 아닌 균형발전위도

자체적으로 청사를 세종시로 옮겨

산업은행 부산이전과 함께 2차 공공기관 이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가능하면 많은 대상기관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서로 좋은 기관, 직원 많고 지역경제에 영향이 큰 기관을 가져가려고 하지 않겠어요? 이게 굉장히 복잡한 게임이죠."



정부는 또 자치단체의 권한과 재정을

연방제 수준으로 강화하는 방안도 내년 초에 발표할 예정이어서

권한이양의 폭과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 끝 ▶

민성빈

"MBC news 민성빈입니다."

Tel. 051-760-1320 | E-mail. narziss@busanmbc.co.kr

Tel. 051-760-1320
E-mail. narziss@busanmbc.co.kr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 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사건사고, 부정부패, 내부고발, 미담 등 관련 자료나 영상도 함께 보내주세요.

▷ 전화 : 051-760-1111 

▷ 카카오톡 채널 : 부산MBC제보

▷ 자료/영상 보내기 : mbcje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