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스포츠
시체육회장선거,"선거운영위 불신"... 진흙탕 싸움
◀ 앵 커 ▶
부산 체육계의 수장을 뽑는
부산시체육회장 선거가 내일인데요.
깜깜이 선거라는 비판에다
잡음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선거를 관리하는 선거운영위원회에 대한
불신까지 제기되면서, 진흙탕 선거가 되고 있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 리포트 ▶
부산시 체육회장 선거는,
정회원 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대의원 454명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누가 투표권을 갖고 있는지조차
본인과 후보자만 알 수 있어,
깜깜이 선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후보들의 정책을 비교할 수 있는
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지만,
후보자 중 한 사람이라도 반대하면
열릴 수 없습니다.
시 체육회의 선거운영위원회 구성부터가
편파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영철 / 부산시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현 회장이 임명했고, 상당 금액의 보수까지 지급받고 있는 그 자리(상임부회장)에서 과연 공정하게 선거 운영을 할 수 있겠느냐는 의심이 듭니다."
454명의 선거인 명부에서
전화번호나 소속 등이 일치하지 않는
사례도 발견됐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시 체육회는,
선거인 명부의 오류는
업무 처리 과정의 단순 실수였고,
발견 즉시 후보자들에게 수정 통보했으며,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의 모든 과정은
적법하게 처리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부산시 체육회 관계자]
"규정에 외부 인사 중에 위원장은 선임하게끔 돼 있습니다. 위원들 상호 호선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규정에 특별히 위배된 건 없습니다."
부산시체육회장 선거에는,
부산상의 회장이자, 현재 부산시 체육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장인화 회장이 다시 출마해 재선을 노리고 있고,
여기에 김영철 전 부산시테니스협회장과
홍철우 전 부산시배드민턴협회장이
도전장을 낸 상황.
선거는 후보자 3명의 소견 발표 직후
4시간 동안의 투표로 진행되는데,
투표함을 개봉할 때까지
아무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 끝 ▶
부산 체육계의 수장을 뽑는
부산시체육회장 선거가 내일인데요.
깜깜이 선거라는 비판에다
잡음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선거를 관리하는 선거운영위원회에 대한
불신까지 제기되면서, 진흙탕 선거가 되고 있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 리포트 ▶
부산시 체육회장 선거는,
정회원 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대의원 454명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누가 투표권을 갖고 있는지조차
본인과 후보자만 알 수 있어,
깜깜이 선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후보들의 정책을 비교할 수 있는
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지만,
후보자 중 한 사람이라도 반대하면
열릴 수 없습니다.
시 체육회의 선거운영위원회 구성부터가
편파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영철 / 부산시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현 회장이 임명했고, 상당 금액의 보수까지 지급받고 있는 그 자리(상임부회장)에서 과연 공정하게 선거 운영을 할 수 있겠느냐는 의심이 듭니다."
454명의 선거인 명부에서
전화번호나 소속 등이 일치하지 않는
사례도 발견됐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시 체육회는,
선거인 명부의 오류는
업무 처리 과정의 단순 실수였고,
발견 즉시 후보자들에게 수정 통보했으며,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의 모든 과정은
적법하게 처리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부산시 체육회 관계자]
"규정에 외부 인사 중에 위원장은 선임하게끔 돼 있습니다. 위원들 상호 호선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규정에 특별히 위배된 건 없습니다."
부산시체육회장 선거에는,
부산상의 회장이자, 현재 부산시 체육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장인화 회장이 다시 출마해 재선을 노리고 있고,
여기에 김영철 전 부산시테니스협회장과
홍철우 전 부산시배드민턴협회장이
도전장을 낸 상황.
선거는 후보자 3명의 소견 발표 직후
4시간 동안의 투표로 진행되는데,
투표함을 개봉할 때까지
아무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 끝 ▶
류제민
뉴스데스크 앵커 / 스포츠 / 공연 / 음악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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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51-760-1318 | 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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