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소상공인 기획,
오늘은 자영업자들이
가장 시급하지만, 어려워 하는 부분인
\′자금\′문제에 대해 알아봅니다.

불법사금융이 여전히 판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자금확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은주 기잡니다.

◀ＶＣＲ▶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활성화,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책은 무엇일까요?

자금지원확대와 세부담완화를 꼽았습니다.

대기업의 소상공인 영역 진출 제한,
물류.상권환경 개선 등 인프라 지원보다
자금확보가 더 시급하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불법사금융피해는 증가 추셉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2만 5천여 건으로 전년도보다
24.8%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60.9%가 자영업자 등
서민금융상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금확보가 절실한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한
금융사기가 여전히 많다는 얘깁니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의 부산 8개 점포 중
한 곳입니다.

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보증상품을 판매 중입니다.

자금을 손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재단이 신용도 등 평가를 한 뒤
금융기관 대출에 보증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개인신용등급 7등급 이내
부산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은행 대출 보증을 시행 중입니다.

이 가운데, 부산.하나.국민 등 6개 은행의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시중보다 1% 안팎 더 낮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올 들어서만 부산의 자영업자 8만여 명이
1인당 평균 2천 3백 만 원 안팍의 보증지원을
받았습니다.

◀ＩＮＴ▶
"저희 기관을 잘 모르시고 사기업이라든지 2금융에서 대출을 받으시는 분이 많으신데
은행 대출계 방문하시면 저희가 위임해서 서류교부 상담 접수 약정까지 다 위임이
돼 있어서 손 쉽게 이용하실 수...."

자동화시설 도입을 앞둔 소상공인이라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도
노려볼 만합니다.

운전자금.시설자금을 각각 1억에서 5억까지
시중금리보다 저렴하게 빌릴 수 있습니다.

생활혁신형 아이디어사업에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2천 만 원까지 지원해주고
사업실패 시에는 상환을 면제해 주는 자금도
운용 중입니다.

이밖에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는 햇살론,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예비 창업자는
서민금융진흥원을,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등도
살펴볼 만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창업전.후 시기를 막론하고
자금은 항상 필요하기 마련이라는 겁니다.

때문에 창업전 자기자본이 60%에 못 미칠 경우
자영업 도전 자체를 고민해 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ＩＮＴ▶
"창업을 하실때 자기자분비율 60%,
이게 안 되면 창업이후 운전자금이 굉장히
경색하게 될 것입니다.그래서 사업이 초기에
안정화되지 못하고 점진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큰 원인..."

본인의 소득과 신용도에 맞는 대출상품을 찾아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
자영업 성공으로 가는 첫걸음입니다.

MBC뉴스 정은줍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