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코로나19(Covid-19) 사회

′4+4′명까지? 헷갈리는 방역수칙


◀ 앵커 ▶
부산은 거리두기가 3단계로 완화됐는데,
백신 인센티브까지 확대돼 방역수칙이 크게 바뀌었죠.

방역수칙을 지키고 점검해야 할 현장에서는
기준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혼선을 빚기도 하는데요.

헷갈리는 방역수칙,
현지호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출입자 명부와 QR코드, 안심콜.

식당과 카페에서 방문 기록 작성은 일상이 됐습니다.

부산은 백신 인센티브 확대와 거리두기 완화가 겹치며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됐습니다.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QR코드나, 정부 접종증명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원 수만으로는 접종 완료자를 구분할 수 없다 보니,
매장에선 접종 여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따릅니다.

[ 신영신 / 커피전문점 운영 ]
"중간에 지인들이 더 들어와서 합석하는 경우 있을 수 있는데, 저희가 요즘 직원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인원 변동을)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4+4\′ \′8인까지 허용\′ 기준 외에,
일부 수칙이 달라져 헷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50명 미만인데,
식사 제공이 없는 경우 99명까지 허용됩니다.

돌잔치와 상견례는 사적모임에 해당되지 않아
접종 완료자 포함 여부와도 상관이 없습니다.

돌잔치는 16명, 상견례는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돌잔치 인원의 경우 사적모임의 예외 적용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장소나 어떤 구체적인 규정 없이 인원이 16명까지 허용되는 내용입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고비.

방역당국은 고향방문 전 예방접종과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방문 면회가 허용되는데, 환자와 면회객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한편, 양산에서는 초등학교, 유치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학생 1명이 확진된 양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다른 학생과 교직원 등 11명이 추가 확진됐고,

환자의 동생이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20명이 확진돼,
모두 36명이 감염됐습니다.

부산에서는 32명의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MBC 뉴스 현지호입니다.

◀ 끝 ▶

현지호

부산경찰청 2진 / 해운대*남*수영*연제구 / 기장군

"모쪼록 부지런히 듣고 신중히 쓰겠습니다."

Tel. 051-760-1319 | E-mail. poph@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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