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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마약 질주'포르쉐 운전자 구속 "엄벌해달라"

◀앵커▶


해운대에서 이른바 환각 질주를 벌인
40대 포르쉐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사안이 매우 중요한 데다
중형이 불가피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차를 몰다
7중 추돌 사고를 낸 45살 A씨.

'윤창호법'이 적용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는

오늘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 호송차를 타고 법원에 나왔습니다.


"대마를 흡입한 이유가 뭡니까?"
"죄송합니다."

A씨는 사고를 내기 10분 전 쯤,
동승자로부터 건네받은 대마초를 흡입한 뒤
운전대를 잡았다
정차하고 있던 승용차 한 대를 들이받았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한 차례 더 들이받은 뒤,

오토바이와 그랜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법원은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비공개로 20분 정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안이 중대해 중형이 예상되는 데다,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추경준 / 부산지법 동부지원 공보판사
"사안의 내용이나 중대성에 비추어 볼 때, 피의자에게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인정되어 구속영장을 발부한 사안입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가족은,

피트니스 강사인 동생이
2번의 수술과 수 개월에 걸친 치료를 받아도
장애를 갖게 될 수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A씨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류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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