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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해양

55보급창 대체부지 결정, 남은 과제는?

◀앵커▶

미군 55보급창의 대체부지가
북항 신선대 투기장으로 결정되면서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 미군과의 협상을 어떻게 진행할 지가
핵심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선대부두와 해군부두 사이에 위치한 매립장.

17년 간 준설토로 바다를 매립해오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말쯤
24만 제곱미터 규모의 땅이 생기는데,
해수부가 이 땅을 미군 55보급창의 대체 부지로 결정했습니다.

[어제(1), 국회 해수부 업무보고]
안병길의원: "대체부지를 한군데를 정해서 '그쪽을 해수부에서 결정했다' 통보가 돼야한다는 말이죠."
조승환 해수부 장관: "신선대 투기장 부근에 대체부지를 활용하는 걸로 입장이 정리돼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55보급창의 이전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2030부산엑스포 개최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부산시가 국방부에 부대 이전을 끊임없이
요구해왔습니다.

해수부가 후보지 3곳을 검토한 끝에
바로 이곳 투기장으로 최종 결정을 내린 겁니다.

이로써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북항 재개발사업까지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해수부의 결정에 대한
부산시와 국방부 등 '4자간' 협상이 중요한데,
무엇보다 미군과의 합의을 잘 이끌어내는 게 핵심입니다.

[안병길 / 국민의힘 국회의원]
"철도라든지 항만이라든지 부지 넓이라든지, 미군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을 해야 받아들여질 수 있거든요. 미군의 견해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이고..."

대체부지로 확정된다 해도
빨라야 내년에나 매립이 완료되는 만큼
전체적인 이전 기간이 촉박한 것도 사실입니다.

55보급창 이전에 따른
철도 건설과 도로 등에 대한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되 신속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해수부 관계자]
"장소는 정해졌지만 어떻게 이전을 하느냐가 사실 더 큰 문제잖아요. 시간이 많이 촉박해보이거든요. 이전 계획을 잘 잡아서 할 수 있겠나 우려됩니다."

지역 주민들의 반대 여론을 어떻게 설득할 지도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끝▶
김유나
부산경찰청 / 교통 / NGO

"부산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희망의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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