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이전.. 지역정치권 반발


◀ANC▶
부산시와 법무부가
부산지역 교정시설을
대저동, 강동동 일대로 옮기기로 합의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론수렴과정 없이 통합이전을 강행했다는 건데요..

이 지역주민들에 대한 설득,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VCR▶
지은 지 45년 된 사상구 주례동 부산구치소.

노후화된 교정시설과 수용자 인권 문제로
10년 넘게 이전 논의가 반복돼왔던 곳입니다.

지난 19일 부산시와 법무부는 오는 2025년까지 부산구치소를 통합 이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CG------------------------------------------
강서구 강동동과 대저1동 29만 제곱미터 땅에
스마트 법무타운을 조성한 뒤,

부산교도소와 함께 이전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례동 현 구치소 자리는 공원과 주거지로
조성하고,

부산교도소 터는 대저신도시 조성계획에
포함시켜 개발하겠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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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역정치권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부산시가 한마디 상의도 없이 법무부와 깜깜이 밀실 합의를 강행했다며 이전계획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SYN▶
주정섭 / 강서구의회 의장
"주민 의견 무시하고 시대 역행 처사 개탄.."




부산시는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SYN▶ 부산시 관계자
"갈등이 첨예해서.. 추후 충분히 협의할 것"




이런 가운데 노기태 강서구청장은
제2벡스코와 대저신도시가 들어서는 만큼,
이제는 교정시설 통합이전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췄습니다.

일각에선 양해각서론 결정된게 아무 것도
없다며 주민공청회 등 제대로된 여론수렴이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 S / U ▶
"통합 이전이 현실화 되기 위해선 사업시행자
선정부터 본협약 체결까지 절차가 아직 많이
남아있어 당분간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ND▶

류제민

뉴스데스크 앵커 / 스포츠 / 공연 / 음악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Tel. 051-760-1318 | 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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