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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다는 한증막... 고수온에 양식장 비상

◀ 앵 커 ▶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고수온으로
남해안 양식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역대 최악의 2018년에 버금가는
불볕더위가 예고되면서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서윤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통영시 산양읍 앞바다.

물고기가 더위에 지쳐 힘없이 몰려 다닙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피부병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바다 수온은 25도를 넘어
예년보다 최고 3도 이상 높습니다.

이미 동해중남부와 남해 서부에
고수온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업인들은 산소발생기를 가동하고
차광막을 설치했지만
계속 오르는 수온에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설지웅 / 양식어업인]

"수온이 올라가니까 고기가 면역도 떨어지고 힘이 없어서 피부병 동반해서 괴사가 진행되고 폐사도 같이 진행되죠."

특히 경남의 양식 어류 2억3천만 마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조피볼락이나 쥐치 등
고수온에 취약한 한류성 어종입니다.

경남의 고수온 피해는 2012년부터 시작돼
2018년에는 천9백만 마리가 폐사해
최악의 해로 기록됐습니다.

당국은 산소발생기와 면역증강제,
저층해수공급장치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강석주 통영시장]
"통영시는 어민들이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할할 것입니다."

양식어류 폐사 한계 수온인
28도에 근접하고 있는데다가,
남해 일부 바다에는
빈산소수괴까지 발생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윤식입니다.

◀ 끝 ▶

서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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