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코로나19(Covid-19) 사회

끊이지 않는 집단감염..다시 50명대

◀ANC▶

어제(27) 부산에서는 두 곳의 집단감염이 잇따라 터지면서 신규환자수가 또 5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확산세에 부산시는 선제적인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송광모 기잡니다.

◀VCR▶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서 또 15명의 환자가 쏟아졌습니다.

3층에서만 환자 39명이 감염되는 등 지금까지 56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병원 집단감염은 요양병원 전수조사 과정에서 첫환자가 발견된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SYN▶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선제검사 이후에 이렇게 확진환자가 많이 발생한 경우가 굉장히 드뭅니다, 의료기관에서의 감염관리가 허술한 점은 없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면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감천항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선박의 화물 하역노동자 17명이 무더기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관련환자가 26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천항 동편부두는 이틀째 하역작업이 전면 중단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SYN▶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7, 8, 9월에 러시아 선박에서 나온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는 GR이었습니다. 저희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감염은 GH입니다. 해외선원으로부터 N차 감염인지 아니면 지역사회의 감염이 항운노조 근로자분들께 옮겨간 것인지..."

최근 전국적인 집단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IM국제학교와 관련해 교육센터를 방문했거나 캠프에 참가한 부산 거주자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다니는 교회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추가환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해운대구는 숨은 환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16개 구군 가운데 처음으로, 전 직원 대상 진단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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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모

Tel. 051-760-1314 | E-mail. kmo@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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