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공포의 ′살모넬라균′.. 여름철 계란 조심


◀앵커▶
여름철 식중독의주범 살모넬라균,
이게 달걀에 많다고합니다.

특히 달걀껍질에 많이 붙어있다는데,
달걀껍질 씻는 경우는 잘 없죠.

요즘처럼 더울때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발생한 부산 밀면집 집단식중독과
지난주 서울 김밥체인점 식중독 사건은
모두 \′살모넬라균\′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날고기나 달걀껍질에서 검출되는,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균입니다.

밀면과 김밥, 공통된 식자재는 \′달걀\′입니다.

[이인숙/부산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
"계란이나 육류를 취급한 후에 손을 깨끗이 씻고, 다른 조리기구나 식품에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시고..."

밀면집은 식중독 피해자가 460명에 달합니다.

100여명이 입원치료까지 받았고,
신장투석을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A씨/ 식중독 의심 환자]
"난생 처음이에요. 이렇게 강력할 수가 이러면서...배가 진짜 너무 아팠어요"

3주가 지났지만
후유증이 온 경우도 있습니다.

[A씨/ 식중독 의심 환자]
"우리 아기 같은 경우에는 입안에 뭐 나는 구내염이라든지,
저는 후비루 증후군이라든지 후유증은 좀 있더라고요.
코가 목으로 막 넘어가는 거."

살모넬라균이
37도에서 가장 왕성하기 때문에,
살모넬라 식중독의 70%가
7월에서 9월사이 발생합니다

투명CG==또 살모넬라 식중독 사고의
63%는계란이 원인이었습니다.

[이인숙/부산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
"이 식품들 취급시 위생적으로 하지 않으면,
살모넬라에 의한 식중독에 걸리기 쉽습니다.
주요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통을 동반한
두통, 복통,설사 등 입니다."

한편, 밀면집의 경우 형사고발될 예정인데,
손해배상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B씨/ 식중독 의심 환자 가족]
"저혈압 쇼크, 그 다음에 패혈증이 같이 왔고요.
병원비가 거의 300만 원 정도 나왔거든요.
아직까지 보험사에서 집행돼서
돈을 받은 사람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해당 음식점은 1억원 한도의
책임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 뉴스 김유나입니다.

◀끝▶

김유나B

법원검찰 2진 / 해경 / 영도 / 중*동*서구

"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전하겠습니다."

Tel. 051-760-1314 | E-mail. 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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