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갑자기 기온 뚝.. 산복마을 ′근심 가득′
◀ANC▶
10월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초가을 치고는 너무 때이른 것 같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로
하루 하루 생활에 바쁜 서민들은
아직 겨울 채비를 할 틈도 없이
걱정거리가 더 늘어난 셈입니다.
특히 연탄을 때는 산복마을 주민들의
걱정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현지호 기자입니다.
◀VCR▶
서구 아미동의 한 주택.
빨갛게 타오르는 불구멍에 맞춰
연탄을 하나 더 얹습니다.
새벽 찬바람이 돌기 시작하자
벌써 난방을 때기 시작했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에
산복마을 주민들은 걱정부터 앞섭니다.
◀SYN▶손월연 / 연탄 가구
"부담이 좀 되죠. (연탄이) 많이 들어가니까요.. 연탄은 2개도 들어가고 3개도 들어가고.."
(CG)
부산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는
모두 천 100여 곳.
동구와 부산진구 등 대부분
원도심 산복마을에 집중돼 있습니다.(CG/)
(CG2)
올해 연탄값은 639원.
3년 전만 해도 300원대였던 가격이
2배 가까이 오른 것입니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지만,
여전히 서민층엔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CG2/)
배달료 등 다른 비용까지 더하면
연탄 한장에 천 원이 훌쩍 넘습니다.
(S/U)"연탄 가구는 대부분 경제적 취약계층에 속합니다. 사용해야 할 연탄이 많아질수록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매년 40만 장 수준을 유지하던 기부와 후원도
지난해부터 40% 가까이 줄면서
취약계층에 연탄을 지원하는 자원봉사단체도
난처한 상황입니다.
◀INT▶강정칠 / 부산연탄은행 대표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다 보니까 일찍 연탄을 때다 보면, 내년 3-4월까지 연탄을 때어야 하기 때문에 수량이 많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연탄 쿠폰이나 보일러 교체 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른 추위로 긴 겨울이 예상되면서
\′연탄 마을\′에 드리운 근심은 더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현지호입니다.
◀END▶
10월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초가을 치고는 너무 때이른 것 같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로
하루 하루 생활에 바쁜 서민들은
아직 겨울 채비를 할 틈도 없이
걱정거리가 더 늘어난 셈입니다.
특히 연탄을 때는 산복마을 주민들의
걱정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현지호 기자입니다.
◀VCR▶
서구 아미동의 한 주택.
빨갛게 타오르는 불구멍에 맞춰
연탄을 하나 더 얹습니다.
새벽 찬바람이 돌기 시작하자
벌써 난방을 때기 시작했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에
산복마을 주민들은 걱정부터 앞섭니다.
◀SYN▶손월연 / 연탄 가구
"부담이 좀 되죠. (연탄이) 많이 들어가니까요.. 연탄은 2개도 들어가고 3개도 들어가고.."
(CG)
부산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는
모두 천 100여 곳.
동구와 부산진구 등 대부분
원도심 산복마을에 집중돼 있습니다.(CG/)
(CG2)
올해 연탄값은 639원.
3년 전만 해도 300원대였던 가격이
2배 가까이 오른 것입니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지만,
여전히 서민층엔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CG2/)
배달료 등 다른 비용까지 더하면
연탄 한장에 천 원이 훌쩍 넘습니다.
(S/U)"연탄 가구는 대부분 경제적 취약계층에 속합니다. 사용해야 할 연탄이 많아질수록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매년 40만 장 수준을 유지하던 기부와 후원도
지난해부터 40% 가까이 줄면서
취약계층에 연탄을 지원하는 자원봉사단체도
난처한 상황입니다.
◀INT▶강정칠 / 부산연탄은행 대표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다 보니까 일찍 연탄을 때다 보면, 내년 3-4월까지 연탄을 때어야 하기 때문에 수량이 많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연탄 쿠폰이나 보일러 교체 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른 추위로 긴 겨울이 예상되면서
\′연탄 마을\′에 드리운 근심은 더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현지호입니다.
◀END▶
현지호
부산경찰청 2진 / 해운대*남*수영*연제구 / 기장군
"모쪼록 부지런히 듣고 신중히 쓰겠습니다."
"모쪼록 부지런히 듣고 신중히 쓰겠습니다."
Tel. 051-760-1319 | E-mail. poph@busanmbc.co.kr
Tel. 051-760-1319
E-mail. poph@busanmbc.co.kr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 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사건사고, 부정부패, 내부고발, 미담 등 관련 자료나 영상도 함께 보내주세요.
▷ 전화 : 051-760-1111
▷ 카카오톡 채널 : 부산MBC제보
▷ 자료/영상 보내기 : mbcje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