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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부산항 여행업 휘청..개점휴업 사태 언제까지

◀앵커▶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해
일본여행 불매 운동이 지속되면서
부산항 일대 경제도 휘청이는 상황입니다.

뱃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줄면서
여객선사들은 대마도 일부 노선운항을 중단하고
상점들도 개점 휴업 상태가 됐습니다.

박준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입니다.

일본여행 불매운동의 여파로
뱃편을 이용하는 승객이 크게 줄었습니다.

한달 전엔 그나마 승객들이 있었는데
현재는 한산하다 못해
텅 빈 채 썰렁한 모습입니다.

여객 선사들은 고육지책으로
일본노선 운항 중단에 나섰습니다.

당장 오는 18일부터 대마도 이즈하라 노선의
뱃길이 끊깁니다.

◀현장음성▶
[부산항 여객선사 관계자(음성변조)]
"(대마도) 이즈하라 같은 노선은 많이 멀다보니까 유류비 절감 차원에서..승객이 워낙 감소되다 보니까..(한달 전엔) 30~40% (감소)했는데..지금은 마이너스 80% 넘어가거든요"

[S/U] 일본 여행객이 더욱 줄어들면 그나마 운항되던 히타카쓰 노선도 중단될 수 있습니다.

여객터미널에 입점한 상점들도
승객 감소의 직격탄을 맞아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현장음성▶
[부산항 상점 관계자(음성변조)]
"지금 편의점 같은 곳도 문 닫잖아요. 커피숍도..닫고 가 버리잖아요. 손님이 없으니까.."

일부 상점들은
임대료마저 못 낼 정도로 위기를 겪고 있는지
아예 철문을 내린 채 문을 닫았습니다.

◀현장음성▶
[부산항 상점 관계자(음성변조)]
"(음식점은) 계약 기간이 다 되어 가거든요 지금..이달 말까지인가 그래요. 다 반납을 하고 문을 닫는다고.."

여행객 감소로 인해
경제적 손실과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
관련 업체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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