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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사회

배려와 존중..축제가 된 양산시장 이취임식

◀앵커▶

치열했던 선거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상대방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

말이 쉽지, 실제론 찾아보기 힘든 장면인데요.

그런데 이번 양산시장 선거와 이취임식에서
이같은 장면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평생 4번이나 맞대결을 벌였던 나동연, 김일권
두 전현직 양산시장 이야깁니다.

보도에 정세민기자입니다 .

◀리포트▶

양산시장 취임식.

나동연 당선인의 취임사를 앞두고
지난 4년간 시정을 이끌었던
김일권 전 시장이 행사장을 찾아
나동연 시장 내외에 직접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해줍니다.

이틀전 김일권 전 시장의 퇴임식장에서는
나동연 시장이 참석해
꽃다발과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나동연 / 양산시장]
" 불철주야 열심히 우리 시정을 돌보시느라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36만 시민의 마음을 함께 담아서 뜨거운 마음으로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립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양산시장 타이틀을 두고
선거를 통해 맞붙은 적만 무려 4번 !

지역 정가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평생의 라이벌이지만,
이제는 승자도 패자도 아닌
전임 후임 시장이자
지역정가의 선후배로 남았습니다.

[나동연 / 양산시장]
" 어쩌면 동반자의 관계라고 해도 아마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동안 시의회를 할때도 같이 했고 또 시정을 서로 맡기 위해서 경쟁을 하면서 아름다운 경쟁을 했죠."

[김일권 / 전 양산시장]
" 이 모든 것이 시민을 위한 것 아닙니까 ? 제가 꽃다발에 들어있는 모든 것은 새로운 시장한테
또 저와 같이 시민을 바라보고 일하는 그런 시장님이
되어 주셨으면 하는 제 바람인데, 아마 본인은 더 잘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치열한 선거전의 뒤안길에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두 정치인의 모습을
끝까지 따뜻하고 환하게 비춰줍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끝▶


정세민
양산 시청 / 양산 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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