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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전야, 3대 사찰 통도사 풍경

◀ANC▶
불자들에게는 최대의 축제이자 기념일인 부처님 오신날이 오늘입니다.

양산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이자 삼보사찰로 불리는데요.

천년 사찰의 오색 연등 물결이 코로나19로 2년째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별한 전시회도 마련됐다고 합니다.

정세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고요한 산사에 어둠이 내리면 오색의 연등이 하나둘씩 피어오릅니다 .

우리나라 불교의 본산이자 국내 3대 사찰 가운데 하나인 양산 영축산 통도사도 부처님 오신날 손님 맞이로 분주합니다

서기 646년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에 의해 세워져 천 400여년을 지켜온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 사찰답게 많은 볼거리로 방문객들을 기다립니다

통도사를 대표하는 부처님 진신사리와 장삼에 이어 올해는 특별한 볼거리가 더해졌습니다

부처님의 땅 인도에서 인도 정부가 한국국민들을 위해 직접 만들어 기증한 부처님 청동불상이 사흘전 통도사로 옮겨져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INT▶
지범 스님 (통도사 기획국장)
" 이는 한국 불교가 새로운 출발을 하는 "

이를 계기로 통도사는 인도문화재 디지털 전시회와 인도영화 상영, 한국 인도 국제문화교류 학술세미나를 이어갑니다

여기에 방장 성파스님이 직접 제작해 화제가 된 옻칠과 자개, 염색기법으로 제작한 반구대 암각화 수중전시에도 벌써부터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코로나로 인해 지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시민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퍼지기를 기원했습니다

◀INT▶
성파스님 (통도사 방장)


통도사는 코로나 19를 고려해 올해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고 거리두기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해 조용하고 차분하게 봉축 법요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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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민

양산 시청 / 양산 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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