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부산 ′독감주의보′.. 독감 예방접종하세요


◀ANC▶

전국적으로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부산도 예외는 아니어서
주변에 독감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한 고열과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VCR▶

35살 권용국 씨는 최근,

40도가 넘는 심한 고열과 몸살 기운을 느껴
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에서 A형 독감 진단을 받고
열흘가량 입원한 뒤,

이제야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INT▶
권용국(35) / 독감 환자
"고열에 몸살이 굉장히 심하게 오면서 인후통이 발생하고 기침을 심하게 했어요. 입원했을 때도 3, 4일 간은 고열과 기침에 많이 시달렸고요. 약을 먹고 수액을 맞으면서도 계속 몸살 기운이 심했던 것 같아요."

최근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투명자막------------------------------------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환자는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말, 49.8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초 49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말보다 무려 4배 가까이 많은
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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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론 7살에서 12살까지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환자가 110명을 넘어,

초등학생 독감이 가장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이호민 / 좋은강안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유아라든지 소아, 청소년기에서 가장 많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건 집단생활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이 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거든요. 그래서 아마 그런 것 때문에 지금 청소년들, 특히 소아들에서 독감이 더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현재 유행하는 독감은
고열뿐만 아니라 전신 통증을 동반한
A형인 경우가 많아, 그만큼 고통이
더 심합니다.

보건당국은 독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은 물론 공공장소에서 기침 예절을
지키고,

아직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ND▶

류제민

뉴스데스크 앵커 / 스포츠 / 공연 / 음악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Tel. 051-760-1318 | 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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