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설연휴 부산경남 고속도로 통행량 21%↑ 전망


◀앵커▶



이번 설 연휴기간 부산과 경남 일대

고속도로 통행량이 크게 늘어나

곳곳에서 정체가 예상됩니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영하 10도에 가까운

강추위도 예보돼 있어

한파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부산과 경남 일대 고속도로가

예년보다 혼잡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하루 평균 교통량은 75만 7천대였지만

올해는 91만 9천대로,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코로나 19 방역조치 완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데다,

설 연휴 기간이 지난해 5일에서

올해는 4일로 짧아졌기 때문입니다.



[김채영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교통팀]

"작년에는 코로나19 재확산때문에 교통량이

전체적으로 낮게 나온 것도 있습니다. 올해는 또 통행료가 4일 동안 면제되기 때문에 (고속도로 교통량이) 높게 나올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가장 붐비는 날은

22일 설 당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설 당일 112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도로 곳곳에서 교통 정체가

빚어지겠습니다.



도로공사의 예측대로라면,

경부선 서울방향 양산휴게소에서

통도사까지 20km 이상

차량 정체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승용차로 부산에서 서울,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는 소요시간은

요금소 기준 최대 8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은 강력한 한파도 예보돼

추위에 철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중국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오는 24일 부산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9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박미은 / 부산기상청 예보관]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설 연휴 마지막날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도 불 것으로 예보돼

항공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끝▶

박준오

부산경찰청 / 교통 / 시민사회단체 / 노동 / 양산경찰서

"안녕하세요. 부산MBC 박준오입니다"

Tel. 051-760-1323 | E-mail. ohapp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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