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가을풍경과 함께 ′일상 회복′ 시작


◀앵커▶

주말인 오늘 부산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며
나들이 하기에 딱 좋았죠.

날씨도 도와준 덕분인지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선 첫 주말,
부산에서도 조심스레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일상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습니다.

조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시민공원에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빨강, 노랑 아름답게 채색된 풍경을 배경으로
피아노 선율이 흐릅니다.

시민공원 한 편에 마련된 이 피아노 이름은
다름아닌 \′풍경을 담은 피아노\′

가을의 풍경을 담은 피아노에
클라리넷 소리까지 어우러지니
눈은 물론 귀로도 가을은 훌쩍 다가왔습니다.

[김혜영 / 남구 용호동]
"주말에 나왔는데 이렇게 공연도 해주시고 하니까
아이들도 듣기에 좋고 저희도 이렇게 구경하면서
풍경도 보면서 음악 들으니 너무 좋았어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마련된 이번 공연은
음악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습니다.

광안리 해변에 오랜만에 젊음의 열기가 가득 찼습니다.

전국의 대학 패들보트 동아리가 모여
대항전을 펼치며 오랜만에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렸습니다.

거친 파도쯤 아무렇지도 않게
결승점을 향해 달려오는 모습은
\′젊음\′ 그 자체입니다.

[김세은 / 영산대 2학년]
"설레기도 하고, 여자 개인전에서 아깝게 4등 했는데
내년에 또 이런 대회 있으면 더 분발해서
순위권 안에 들어오고 싶다는 생각이..."


부산지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이 21도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며
단계적 일상회복 첫 주말,
가까운 공원은 물론이고 가을 산행길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은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고
모레 월요일 오전 비가 한차례 내린 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추위가 찾아올 걸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

◀끝▶




조재형

시사제작센터

"항상 귀를 크게 열고 있겠습니다."

Tel. 051-760-1331 | E-mail. cjh@busanmbc.co.kr

Tel. 051-760-1331
E-mail. cjh@busanmbc.co.kr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 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사건사고, 부정부패, 내부고발, 미담 등 관련 자료나 영상도 함께 보내주세요.

▷ 전화 : 051-760-1111 

▷ 카카오톡 채널 : 부산MBC제보

▷ 자료/영상 보내기 : mbcje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