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해양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 부산 ′수산양식 시장′ 확대


◀앵커▶

정부가 해양수산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5조 원대 시장 규모를 5년 안에 2배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부산에선 수산양식 산업이 핵심으로 추진되면서

최첨단 인공지능 양식 시설이 조성되고

해양수산 스타트업들의 생존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래의 핵심 먹거리가될

해양수산 5대 신산업에 대해

정부가 육성 전략을 내놨습니다.


해양수산 신산업 시장을 현재의 두 배인

30조원 규모로 키우고

유망 기업 2천개를 길러내는 게 골자입니다.



특히 친환경·첨단 선박 시장과 수산식품 시장을

12조원 규모로 크게 확대합니다.


선박 산업 시장이 커질수록 항만의 중요성은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



권역별로 맞춤형 특성화 산업이 육성되면서,

남해권은 무역 항로와 항만 수산 도시라는 특성을 반영해 광양항과

부산신항에 자동화되고 지능화된 \′스마트항만\′이 추진됩니다.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 관계자]

"광양항은 2026년까지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시범운영합니다.

부산항 진해 신항 개장 시기가 2031년 이후다보니 (광양항의)기술이나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진해 신항에) 실제로 스마트항만을 구현하겠다는 거죠"



무엇보다 부산에선 \′수산 양식 식품\′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2025년 완공될 기장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양식 시설로

연간 500톤 규모의 대서양 연어를 양식할 수 있고

연어 전용 사료 개발 등 "잡는 어업"이 아닌

"키우는 어업" 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 관계자]

"대서양 연어가 기본적으로 노르웨이에서 수입되는 중인데 이걸 국내에서 처음으로 양식을 시도할 계획이고, 생산과 함께 가공, 유통까지 한번에 이뤄진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해양수산 스타트업을 돕는 창업투자지원센터를 늘리고

매년 400개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합니다.


항만건설신기술 적용에 따른 손실에 대한 면책조항 신설 등

각종 규제 개선도 함께 이뤄져 부산 기업들의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끝▶

김유나

정치2진 / 해양수산 / 세관 / 관광MICE

"부산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희망의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Tel. 051-760-1316 | E-mail. yo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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