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2021 BIFF
50년 토박이 ′명자할매′ 연기하다.. ′마을영화′ 제작기
◀ 앵커 ▶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배우로,스탭으로
참여한 \′명자할매\′라는 작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토박이 주민들이 몇 달간 영화학도들과 함께
수업도 듣고 또 직접 시나리오도 선정했다고 합니다.
조민희 기잡니다.
◀ 리포트 ▶
"뭐꼬, 새로 왔나? (뭐 필요한 거 있으세요?)"
"(우리 할머니 이름도 명자예요. 명자할머니라고 불러도 돼요?)"
단편 영화 \′명자할매\′.
60대 동네 할머니 \′명자할매\′가,
손녀뻘인 \′유경\′을 만나 우정을 쌓는 얘기입니다.
영화속 \′명자할매\′를 연기한 신을임씨는
실제 영도 깡깡이마을의 50년 토박이 주민.
주연배우를 비롯한 등장인물 모두
연기라곤 처음 해보는 실제 주민들입니다.
"반갑습니다, 대평동 마을주민 이종열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뭐든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에서 지원했습니다."
두 달간 청년들과 함께 영화 강의를 듣고,
시나리오부터 촬영장소 섭외, 출연까지
모두 직접 참여했습니다.
[김은혜/영화의 전당 담당자]
"마을 주민들이 실제로 시나리오 제작 과정 처음부터
참여했기 때문에 오히려 영화에 대한 애정도가 되게 높아졌고.."
나의 평범한 하루가 영화화되기까지.
이 새로운 도전에 작은 원도심 마을이
들썩였습니다.
[신을임/주연배우]
"TV 보는 데서 그 연기를 어떻게 하는지
보고 나도 이 장면에 가서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거를 흥미롭게 생각하고, 굉장히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했던 것 같아요."
\′명자할매\′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마을영화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입니다.
영화제측은 내년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나리/영화감독]
"어떻게 보면 이게 시작이지만 또 다른 시작?
예전에 그냥 단순히 영화를 보는 거였다고
하면 이제 (영화) 열심히 보고,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해보고 싶다고 다들 얘길하시더라고요."
이 작품은 다음달 유네스코의
\′영화 창의도시 위크\′에 초청상영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조민희입니다.
◀ 끝 ▶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배우로,스탭으로
참여한 \′명자할매\′라는 작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토박이 주민들이 몇 달간 영화학도들과 함께
수업도 듣고 또 직접 시나리오도 선정했다고 합니다.
조민희 기잡니다.
◀ 리포트 ▶
"뭐꼬, 새로 왔나? (뭐 필요한 거 있으세요?)"
"(우리 할머니 이름도 명자예요. 명자할머니라고 불러도 돼요?)"
단편 영화 \′명자할매\′.
60대 동네 할머니 \′명자할매\′가,
손녀뻘인 \′유경\′을 만나 우정을 쌓는 얘기입니다.
영화속 \′명자할매\′를 연기한 신을임씨는
실제 영도 깡깡이마을의 50년 토박이 주민.
주연배우를 비롯한 등장인물 모두
연기라곤 처음 해보는 실제 주민들입니다.
"반갑습니다, 대평동 마을주민 이종열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뭐든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에서 지원했습니다."
두 달간 청년들과 함께 영화 강의를 듣고,
시나리오부터 촬영장소 섭외, 출연까지
모두 직접 참여했습니다.
[김은혜/영화의 전당 담당자]
"마을 주민들이 실제로 시나리오 제작 과정 처음부터
참여했기 때문에 오히려 영화에 대한 애정도가 되게 높아졌고.."
나의 평범한 하루가 영화화되기까지.
이 새로운 도전에 작은 원도심 마을이
들썩였습니다.
[신을임/주연배우]
"TV 보는 데서 그 연기를 어떻게 하는지
보고 나도 이 장면에 가서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거를 흥미롭게 생각하고, 굉장히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했던 것 같아요."
\′명자할매\′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마을영화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입니다.
영화제측은 내년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나리/영화감독]
"어떻게 보면 이게 시작이지만 또 다른 시작?
예전에 그냥 단순히 영화를 보는 거였다고
하면 이제 (영화) 열심히 보고,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해보고 싶다고 다들 얘길하시더라고요."
이 작품은 다음달 유네스코의
\′영화 창의도시 위크\′에 초청상영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조민희입니다.
◀ 끝 ▶
조민희
교육 2진 / 김해공항 / 사상*사하*북*강서구
"신뢰와 예의를 지키는 기자."
"신뢰와 예의를 지키는 기자."
Tel. 051-760-1324 | E-mail. lilac@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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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lilac@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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