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그인 로그인
뉴스데스크

'감동과 웃음' 주는 청각장애 아동 합창단

◀앵커▶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아이들이
화음을 맞춰 노래를 한다.'

언뜻 불가능해 보이지만,
4년째 노래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합창단이 있습니다.

바로 청각장애 아동들로 구성된
아이소리 앙상블인데요.

이번 정기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류제민 기자가 이 합창단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깜찍한 율동과 함께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의 눈빛엔 진지함이
가득합니다.

옆 친구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 냅니다.

겉보기엔 일반 소년소녀 합창단과
다를 바 없지만,

인공 달팽이관이나 보청기와 같은
청각 보조기를 통해 소리를 듣는
청각장애 아동으로 구성된,
아이소리 앙상블 합창단입니다.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창단해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구본경 / 아이소리 합창단장
"우리 인공와우 아이들이 합창단을 통해서 음악교육을 받고 자신감이 더 생겼고요.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을 하는 그런 활동들까지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희망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편견 없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즐겁게 노래하는
아이들이,

파란 나라의 요정의 잃어버린 희망을 함께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3번의 무대로 나뉘어 파란 나라와
카레, 알라딘 OST 등 대중에게 친숙한
노래들을 선보이게 됩니다.


이희서 이승주 / 아이소리 합창단원
"노래할 때 기분이 좋아요. (친구들과 함께하니까)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재미도 두 배로 더 커지는 것 같아요."
"공연을 계속 연습하면서 1년 동안, 다치기도 했지만 그래도 연습하고 있어요."

특히, 뮤지컬 배우 박소담과 테너 김한이
합창단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밉니다.

합창단은 관객들이 웃음 짓고 행복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류제민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