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흉기 소지한 채 음주 난폭운전


◀ANC▶
한밤중 만취 상태로 난폭운전을 하던
20대가 경찰과 격투 끝에 검거됐습니다.

가족과 다툰 뒤 홧김에 저지른 일이었는데요.

가스총까지 소지한 상태로
검거 직전까지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강하게 저항해,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VCR▶
심야시간, 한 승용차가
앞을 가로막은 경찰차를 피해
빠른 속도로 내달립니다.

차선을 넘나드는 난폭운전이 이어지고..

주차장에서 경찰과 격투가 벌어집니다.

◀SYN▶
"문 열어, 문 열어, 내려, 괜찮아, 괜찮아"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22살 A씨.

가족들과 다툰 뒤 홧김에 차를 몰고 나간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따돌리며
남구와 해운대 일대에서 20분 넘게
난폭운전을 했습니다.

A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75%!
면허 정지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stand-up▶
"경찰은 이곳 주차장 입구에서
도주로를 막은 뒤 삼단봉과 테이저건을 이용해
차안에 있던 A씨를 제압했습니다"

A씨는 차 안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경찰관을 위협하고 자해를 하기도 했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었고
순찰차 2대가 부서졌습니다.

◀INT▶
"검거 과정에서 저항 심했다.."




A씨는 삼단봉과 가스총, 흉기까지 소지한 상태,

경찰조사에서
평소 호신용으로 가지고 있었던 물건들이었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음주운전 등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END▶

김유나

정치2진 / 해양수산 / 세관 / 관광MICE

"부산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희망의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Tel. 051-760-1316 | E-mail. yo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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