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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사회

이 시각, 해운대 해수욕장

◀A N C▶

보신 것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그래서 전국각지의 피서객이 몰리는 해수욕장을
방역당국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시내 7개 해수욕장에선 야간음주와 야간취식행위
모두 금지되는데요..

지금 조민희 기자가 해운대 해수욕장에 나가있습니다.
조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L T E▶
네, 저는 지금 해운대 해수욕장에 나와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조금 한산합니다.
밤바다에 뛰어드는 피서객들도 가끔 있습니다만,
한 눈에 봐도 피서객 수는 확 줄어든 모습입니다.

과거와 달리 사람들이 백사장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있는 모습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현장 카메라 START=====

예년 이맘때같으면 해운대는 피서철 최대 성수기를
맞았을텐데, 지금은 다소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부산 지역 해수욕장의 방역 수칙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격상됐기 때문입니다.

===========반제품 START=======

[허정윤/방역 계도 요원]
(심야 시간에는) 1인 취식 금지로 이제 혼밥,
혼술은 당연히 안 되고요.
저희 단속 인력이 증가하면서 활동이 더 강화가
되겠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는
해수욕장에서 혼자 밥먹고, 혼자 맥주마시는 것도
금지된 상황입니다.

부산 지역 7개 해수욕장의 야간 취식과 음주를
2주 간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진 건데요.

4인까지 모일 수는 있지만,
사실상 모여서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는 상황이나
마찬가집니다.

최근 부산으로의 피서객 유입이 많아지고,
부산의 확산세도 거세기 때문에
해수욕장이 연쇄감염의 또다른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겁니다.

부산의 어제 하루 진단검사 건수는 만 5천건에
육박했고, 생활치료센터도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생활치료센터 병상 56개를
추가하기로 했지만, 이런 확산세라면
타지역 이송사태가 재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산시는 주말까지 감염추이를 지켜본 뒤
거리두기 4단계 격상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MBC 뉴스 조민희입니다.

조민희
중구 / 동구 / 서구 / 영도 / 해경

"신뢰와 예의를 지키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