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등록금 반환 지역대학들은 어떻게


◀ANC▶
코로나19로 인해
올 1학기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가운데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목소리에
갈수록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국립대학들의 경우
반환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보도에 정세민기자입니다.

◀VCR▶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의 온라인 수업이 진행된
부산지역 대학가!

올 1학기 대부분을
가정에서 모니터를 통해 참여하며
학사일정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각 대학의 총학생회는
등록금에 상응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다며
다양한 형태로 등록금 환불을 요구해왔습니다.

OP: 지역대학들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과
온라인 수업준비로 지출이 증가해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등록금 반환의 원칙에는
대부분 공감하는 모습입니다.

지역 국립대 가운데서는
부산대와 한국해양대가
등록금의 10%를 반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NT▶
차정인 부산대 총장
" 학생들의 학습권 보상하고 위로하는 차원에서






특히 부산대의 경우
2학기 등록금에서 감면하고
휴학생의 경우 현금으로 반환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립대 중에서는 동의대와 동명대가
이미 지난달 10만 원씩 장학금으로 지급했고
동의대는 추가지급 규모와 방법을
논의 중입니다.

◀INT▶
공순진 동의대 총장
" "




그러나 다른 대학들의 경우 대부분
이달 말로 예상되는
교육부의 가이드라인 발표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지역 총학생회에서는
수도권 일부대학들이 등록금 반환을 구실로
기존의 성적장학금을 폐지하는 등
편법을 도입하고 있다며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END▶

정세민

양산 시청 / 양산 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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