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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사건수첩 - 음주차량 놓치면 안 돼..용감한 추적

◀앵커▶


한 주간의 주요 사건사고 뒷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박준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취한 40대 음주 운전자가 차를 몰고 달아나다
주차된 차량을 계속 들이 받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한 뒤
문제의 차량을 2.5km나 뒤따라갑니다.

좁은 골목길을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등
자칫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용감한 행동으로 음주 운전자를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남홍진 / 음주차량 추적 시민]
"행인들이 골목에 많아서 저도 사고가 나면 어
떻게 하지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제가 따라가지 않아 놓치면 더 큰 사고가 날 수 있을 것 같아서 끝까지 경찰에 신고하고 따라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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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부주의 탓에 후진을 하던 승용차가
주택 지붕으로 돌진했습니다.

깨진 콘크리트 덩어리가 주택가를 덮치면서
새벽시간 굉음에 놀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인터뷰▶
[김형만 / 주민]
"완전히 전쟁터예요. 그것도 그냥 작은 돌맹이
가 아니고 블록같은 벽돌이 4~5장씩 뭉쳐서 돼
있잖아요. 그걸 다 친거예요"

산복 도로나 산악 지형이 많은 부산에선
운전 부주의나 미숙으로
차량이 아랫쪽 주택가로 추락하는 경우가 많아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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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불화재에 소방드론이 투입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전엔 소방대원이 산불 진압 장비를 들고
산 중턱까지 직접 걸어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젠 소방드론으로 현장상황과 연소 진행방향,
바람 세기 등 화재 정보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드론 활용 훈련을 강화해
화재 진압과 인명 검색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