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케아 개장 D-3, 교통대란.. 단기대책만 급급


◀ANC▶

세계 최대의 가구 기업 이케아 동부산점의
본격적인 개장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투데이 :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 속에서도
예정대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문제는 불 보듯 뻔한 교통혼잡이 예상되지만
부산시의 대책은 단기 처방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VCR▶

오는 13일 개장하는 세계 최대 가구회사,
이케아 동부산점입니다.

투명자막------------------------------------
지난 2018년을 기준으로 4년 동안
차량 통행량이 평일은 65%, 주말은 79%나
늘 정도로,

이 일대는 이미 주말만 되면
만성적인 차량정체를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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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nd-up ▶
"이케아 개장과 함께 최근 입주를 시작한
이곳 일광신도시 만여 가구의 입주까지
마무리되면,

만 5천 대가량의 차량이 추가로
이 일대 도로를 오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CG------------------------------------------
시 교통영향평가에 따르면
이케아 동부산점에서 오시리아역을 오가는
차량은 50% 이상 증가하고,

송정 구간 40%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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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이 일대 도로는
앞으로 더 심각한 교통대란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게다가 이케아 주차장이 천400면 정도에
불과해, 평일은 3천200대, 휴일 5천400대에
달하는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도 힘듭니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일부 차로 확장과
교통신호 체계 개선, 주차단속 강화 등
해소 방안을 내놨습니다.

◀SYN▶
박진옥 / 부산시 교통국장
"직행 좌석버스가 없는데 이번에 2월 13일부로 1001번을 오시리아로 해서 가는 방향으로 (배차하고), 배차 간격이 한 7분에서 8분 정도 되기 때문에 아마 대중교통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장군과 의회는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며 TF를 구성해 자체 용역을 준비하고,

반송터널과 그 접속도로, 해운대신시가지를
잇는 우회도로 건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김종률 / 기장군의원
"(부산시가 내놓은 대책은) 일시적이고 소극적인 대책입니다. 그렇게 되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없기 때문에, 연계 도로가 반드시 있어야 전체적인 교통 소통이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마저도 국비 확보 없인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라,

이 일대 교통난이 해소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ND▶

류제민

뉴스데스크 앵커 / 스포츠 / 공연 / 음악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Tel. 051-760-1318 | 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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