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경제

′위드 코로나′ 설 연휴, 해외항공편 동났다


◀앵커▶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귀성 대신 해외여행을 선택하면서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이 일찍부터 증편에 나섰지만

가까운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예약이 동이 났고

동남아 여행에도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김유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몰리기 시작한 건

지난해 10월부터입니다.



일본 무비자 여행이 풀리자마자

오사카 등 일본의 주요 관광지는 한국인들로

붐볐습니다.



[박일수·김건희 / 관광객] (지난해 12월)

"일본 오니까 한국사람도 굉장히 많고 관광이

살아나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이같은 여행수요는 연말연시로 이어지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이번 설 명절 연휴 기간이 절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흘 간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항공기 운항이

15%까지 증편됐지만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일찌감치 예약이 동났습니다.



특히 후쿠오카는 99%, 방콕은 97% 예약률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와 백신 관련 규제가 점차 완화되고

있는데다

직장인들이 명절 전후로 하루 이틀 연차 휴가를

활용하면서

동남아 노선도 거의 예약이 끝났습니다.



[박진우 / 에어부산 홍보과장]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 노선과 다낭, 방콕노선 등

대부분 해외노선 예약률이 90% 이상을 상회하고

있고, 인기노선은 일찍이 예약이 마감되기도

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설 연휴 기간,

김해공항 국제선 항공편은 67편 더 늘어난 524편,

이용 승객은 9만 6천여명에 이를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집합금지명령으로

명절 귀성객이 줄어든 상황에서

위드코로나 조치가 내려지자, 설 연휴를 이용한

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사와 유통업계도 오랜만에 설 특수를 맞을

기대감에

다양한 여행 상품 할인 행사를 준비하며

분주해졌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끝▶

김유나

정치2진 / 해양수산 / 세관 / 관광MICE

"부산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희망의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Tel. 051-760-1316 | E-mail. yo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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